강원 원주의 매미나방 방제 현장 방문

산림청 박종호 청장은 17일 강원도 원주지역의 매미나방 방제 현장을 점검 하였다.

유아등(light trap, 포충기) 설치 및 알집(난괴) 제거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 중인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번에 대발생한 매미나방 밀도 저감을 위해 성충기와 산란기인 7~9월에 기관 간 협업하여 방제에 집중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우화 예측일 : 6. 24~7. 12 사이 약 50%의 개체군이 우화

날개로 이동하는 성충 단계에는 약제 방제 효과가 낮으며, 대신 유아등, 알집 제거가 밀도 저감에 효과적이다. 유아등은 매미나방 성충이 불빛을 향해 날아가는 특성을 이용하여 유인하여 잡는 방법이고, 알집 제거는 인력으로 끌개나 고지톱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친환경적 방식이다.

 


온난한 겨울 날씨 탓으로 인한 낮은 월동난 폐사율이 수도권, 충북, 강원 등지에서 매미나방의 대발생으로 이어졌다. 

4~6월의 유충기에 나뭇잎을 식해하고 사람들에게 불쾌감과 피부염 등 불편을 주기도 하지만,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피해목을 진단한 결과 유충에 의한 식엽 피해를 받은 참나무, 낙엽송 등이 고사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6월 15일 매미나방(유충) 전국 발생 실태조사 결과 10개 시도(89개 시군구) 중 서울과 경기에 이어 발생 밀도가 높았다. 

서울 1,676ha, 경기 1,496ha, 강원 1,203ha, 충북 759ha, 인천 618ha, 경북 387ha 순

이에 강원도청과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매미나방 개체수 밀도 저감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실행하여 밀도를 최대한 낮춰 나갈 계획이다.

(성충기) 포충기(유아등, 유살등), 페로몬 트랩 등 활용하여 유인·포살(7~8월)

(산란기) 방제차, 고지톱, 끌개 등으로 알집(난괴) 집중 제거(7~9월)

종호 산림청 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점검(모니터링)과 예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발생한 매미나방의 개체수 밀도를 감소시켜 국민들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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